카테고리 보관물: 노무현

문재인은 왜?..보수집단에 불붙여주는 역할인가

20121209_대선후보_여론조사2015032504451274

문재인 역할은 꺼져가는 보수집단, 종북프레임에 불붙여주는 역할인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네팔 여행 중에 “(우리 군은) 전시작전권을 미군에 맡겨놓고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라며 박근혜 정권 국방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러자 4.13총선 패배로 흔들리던 새누리당은 생기를 되찾은 듯, 강한 공세로 돌아섰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26일 문 전 대표 발언을 두고 “자주국방이라는 단어로 포장했지만 6.25 기념일을 앞두고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태도”라고 공격했다.

이어서 26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우리의 분열을 꾀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들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 전 대표가 SNS에 쓴 글로 인해 새누리당은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태도”라고 야당을 공격하고, 정권은 “우리의 분열을 꾀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들을 막아야 한다”라고, 종북 프레임을 꺼낼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문 전 대표가 자신의 발언을 정권이 어떻게 이용할지 모르고 페이스북에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문 전 대표의 글로 인해서 총선 참패 새누리당, 또 신공항 문제 등으로 코너에 몰린 정권에는 ‘가뭄의 단비’ 같은, 먹잇감을 던져 준 것은 아닌가 한다.

문재인은 가끔 이런 식이다.
그의 정치적 발언이나 행동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또 보수정권 기사회생의 기회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다.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는 ‘대선 부정’ 문제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유권자들이 부정선거 관련 자료를 들고 찾아가 설명해도 겨우 “자신이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리고 법조계나 의원들이 나서면 그때나 생각해보자는 식으로 데면데면 대했다.

결국, 18대 대선은 후보자인 문재인과 별개로 유권자들이 나서 대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대선 부정선거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표는 입을 닫았다. 선거무효소송과 관련해 문 대표가 한마디라도 하게 되면 새누리당은 바로 문재인을 향해 “대선 불복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 문재인 측은 “불복하는 게 아니다”라며 손사래 치기 바빴다.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대선 부정’을 말하는 의원은 당에서 따돌리며 멀리했고, 대선 부정을 말하던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후보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잘라버렸다.전북 남원지역 강동원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강 의원은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국회에서 말한 이유인지 후보경선에서 컷오프됐다.

문재인이 천안함 사건도 새누리당과 보수정권에 힘을 실어줬다.

국민 대부분은 천안함이 북한잠수정에 의한 폭침이라고 믿지 않는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2015년 3월 25일 해병대 2사단 상륙돌격장갑차대대를 찾아가 “북한의 잠수정이 감쪽같이 들어와서 천안함을 타격한 후에 북한으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문재인은 2010년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이 한미합동훈련 중이던 서해 앞바다로 침입해 천안함을 공격, 침몰시키고 돌아갔다”는 뜻으로 말하고 있다.

문재인 씨가 이렇게 발언함으로써 그동안 천안함 침몰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던 국내외 과학자와 전문가는 아연실색하게 됐다.

문재인 씨는 천안함 북한 잠수정에 의한 피격 발언을 할 당시에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고 또 18대 대선 대통령 후보였기에, 천안함 침몰에 의혹을 말하던 몇몇 사람들과는 말의 무게가 다르다. 결국 새누리당과 정권의 주장에 큰 힘이 실리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씨의 태도는 이해가 안 된다….

문재인 씨는 노 대통령 서거 당시 유족을 대표해서 현장검증에도 참여했으나, 이의 제기가 없었다. 그저 경찰이 말하는 대로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당시에도 노 대통령 서거 과정에 숱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문재인 씨는 의혹 제기를 하지 않았다. 결국, 의혹을 제기하는 몇몇 사람들의 외침으로만 그쳤다.

왜 추락 지점에 혈흔이 없는지, 수십 미터 높이 바위에서 추락해 30분 이상 방치되었다는 분을, 현장검증 때 거꾸로 들쳐메고 산에서 내려와도…. 문재인은 그저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문재인이 하는 말은,

“-노무현 대통령은 자살하셨다.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천안함은 타격하고 북으로 돌아갔다.
-18대 대통령선거는 선거부정이 없어 당선무효소송을 하면 안 된다.
– 대한민국군은 전시작전권을 미군에 맡겨놓고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다.”라는 것인데,

문재인이 하는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효과는 이상하리만치 새누리당이나 보수정권에 유리한 쪽으로 흐른다. 마치 보수세력으로 하여금 힘을 내어 치고 나오라고 손짓하는 것처럼, 먹잇감을 툭 툭 던져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재명 시장, 6·15공동선언 정신 계승하고 실천해 나가겠다

6.15이재명

15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6.15 공동선언’ 16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 나가겠다. 그리고 한반도평화를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시장은 SNS  페이스북에 “오늘은 6·15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16년이 되는 날이다.  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대통령이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남북 정상회담을 했고, 두 정상이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합의하고 발표한 것이 6.15 공동선언이다”라고 썼다.

이어서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정부 들어서 남북관계는 파탄이 났고, 남북경제협력의 모델이었던 개성공단마저 폐쇄되었다. 또 6·15공동선언과 10.4남북 공동선언은 휴지조각으로 전락했다”라고 썼다.

그리고 이시장은 성남시가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남북 간 갈등 해소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허심탄회한 대화와 교류가 필요하고, 대화와 교류는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서 상시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난 4월 18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살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우고 박근혜 대통령이 죽이는 한반도평화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글을 맺었다.

아래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오늘은 광화문광장에서 단식을 시작한 지 9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쌀쌀한 바람에 천막이 펄럭이고 있습니다.

제 등 뒤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살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우고
박근혜 대통령이 죽이는
지방자치를 지키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살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우고 박근혜 정부가 죽이는 것은 비단 지방자치뿐만이 아닙니다. 남북관계도 죽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6·15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16년이 되는 날입니다.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까지 김대중 대통령께서 방북해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정상이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한 합의를 하고 발표한 것이 6.15 공동선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말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며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들어서 남북관계는 파탄이 났습니다.  6.15공동선언과 10.4남북공동선언은 휴지조각으로 전락했습니다.  심지어 남북 간 유일한 완충지대이자 남북경제협력의 모델이었던 개성공단마저 폐쇄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끊임없이 갈등과 충돌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남북 사이에 조그만 충돌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는 곳입니다.

평화와 통일은 우리 스스로의 생존을 지키는 일이자,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출로이기도 합니다. 긴장이 고조되면 고조될수록 국민들의 불안감과 경제적 손실은 커져만 갑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겪는 국민의 고통도 심각한 상태입니다. 한반도에서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남북 간 갈등 해소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한 대화와 교류가 필요합니다. 대화와 교류는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서 상시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지난 4월 18일 성남시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성남시가 남북교류협력을 증진하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고자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살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우고 박근혜 대통령이 죽이는 한반도평화를 지키겠습니다.’

13442268_1113861642013156_467353782746533198_n

이재명 꼼꼼해…3년 전 지시한 것 점검하라고

간부회의

6월 13일 성남시 간부회의가 광화문광장 천막에서 열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에 반발해 8일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여름철 재난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3년 전에 지시했던 성남 구미동 성당 근처 방재시설물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재명 시장이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하는 모습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떠오른다. 공무원들이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 앞 서 생각하고 지시하는 모습이 닮았다.

영상은 이재명 시장,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지시하는 장면이다.

맨 앞부분은 6월 13일 광화문 천막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이어서 2007년 12월에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 노무현 대통령께서 지시하는 모습이다.

마지막 부분은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지시하는 모습이다.

공무원에게는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 줘야 한다. 두루뭉술해서는 되는 일이 없지 않을까? 또 보고를 받는 지도자는 보고하는 공무원보다 더 깊은 생각과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 그게 없으면 고개만 끄덕이다 만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거대한 쇠말뚝 국기봉

<사진 위: 노무현 대통령 묘역, 아래: 이전 대통령 묘역>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입니다. 노 대통령 서거를 추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박힌 거대한 쇠로 된 국기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합니다. 그 쇠말뚝을 묘역에서 철거하고, 국기 게양대는 묘역 입구에 마련해주세요.

오늘 많은 추도 인파가 노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노 대통령 묘역 사진을 보면 정말 기괴한 모습이 하나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국기봉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 국기봉은 철제로 되어있고, 높이는 10m 이상, 지름은 30cm 정도는 돼 보입니다. 위치는 헌화와 분향하는 곳과 노 대통령 유골이 안치된 장소 사이에서 조금 왼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묘지로 본다면 ‘봉분’ 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철봉이 박혀있는 셈이지요.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 묘역에 이처럼 거대한 국기봉은 없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 이승만 대통령 묘역 오른쪽에는 국기봉이 보이기는 하나,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있는 것처럼 웅장한 모습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전 대통령 묘역의 관리도 정복 경찰관이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 갔을 때도 안내를 관리인이 하였지 정복 경찰관은 없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은 처음부터 정복 경찰관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정복을 한 경찰관이 노무현 대통령 묘역(봉분)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 느낌이 어떻습니까?

우리나라 명산이라는 곳에 일제가 쇠말뚝을 박은 일에 대해서 2011.11.19 (21:45) 뉴스 9에서는 ‘일제 쇠말뚝, 북한 명산에서도 대거 발견’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일제가 우리의 민족정기를 끊겠다며 곳곳에 박았던 쇠말뚝이 최근 북한 개성에서 대거 발견됐다는 것으로, 이 뉴스를 전하는 앵커는 “일제의 악행에 다시 한 번 입을 다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또 뉴스를 전하는 기자는 “풍수설을 고려해 일제가 명산이나 맥이 되는 지점에 박아놓은 쇠말뚝은 남한에 183개, 북한에 182개에 이른다.”라고 리포트를 합니다.

명산에 쇠말뚝을 박는 행위는 쇠로 기를 끊는다는 단기(斷氣)로 인식돼 우리나라에서는 터부시되어 왔습니다.

성스러운 곳에 철을 박아놓지 않는 일은 우리나라뿐이 아니라고 합니다. 유대인은 신전을 세울 때 쇠로 된 재료나 연장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조상들의 묘역을 단장하면서, 봉분 근처에 쇠로 된 국기봉을 박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묘지에는 석물을 씁니다.  묘에 안장된 고인이 살아 생전에 애국 충절이 대단했다고 해도 쇠로 된 국기봉을 묘소에 박아세우지는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세워진 거대한 철 구조물 국기봉은 꼭 치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혹시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갔을 때 그 묘역에 세워진 국기봉에 달린 태극기를 보셨습니까? 보았다면 어떤 느낌이 들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