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전 의원, 개표조작 등 현안에 관해 팟캐스트 솔샘소리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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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동원 전 국회의원(19대 국회의원)은 팟캐스트 방송 ‘솔샘소리’와 인터뷰를 했다. 솔샘소리는 정병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진행하는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 의원은 최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게 작년 10월 13일 국정감사 때 대정부 질문했던 ’18대 대선 부정선거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8대 대선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 왜 민주당이나 문재인 전 대표가 침묵하는지에 대해서도 강 의원의 생각을 말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이 침묵하는 이유 중 하나로, 대선 후 민주당 내 설치됐던 ‘부정선거 진상조사단’의 활동이 부족했다는 점을 들었다. 강 의원이 2015년 대정부질문을 했던 부정선거 진상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전자개표기의 조작 여부만 봤기 때문에 당시에 포기한 것으로 봤다.

강 의원은 최근 정계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대표와 안철수 등 국민의당 상황에 대해서도 말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당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와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약 40여 분 동안 진행된 강동원 전 의원과의 인터뷰는 팟빵과 아이튠즈 팟캐스트 ‘솔샘소리’방송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유튜브에도 업로드돼 있다.

팟캐스트 팟빵 솔샘소리 바로가기

[강동원 19대 국회의원 인터뷰] 18대 대선 개표부정 규탄, 다시 불붙을 조짐 – 솔샘소리 http://www.podbbang.com/ch/11649?e=22115262 #팟빵

문재인은 왜?..보수집단에 불붙여주는 역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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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역할은 꺼져가는 보수집단, 종북프레임에 불붙여주는 역할인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네팔 여행 중에 “(우리 군은) 전시작전권을 미군에 맡겨놓고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라며 박근혜 정권 국방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러자 4.13총선 패배로 흔들리던 새누리당은 생기를 되찾은 듯, 강한 공세로 돌아섰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26일 문 전 대표 발언을 두고 “자주국방이라는 단어로 포장했지만 6.25 기념일을 앞두고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태도”라고 공격했다.

이어서 26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우리의 분열을 꾀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들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 전 대표가 SNS에 쓴 글로 인해 새누리당은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태도”라고 야당을 공격하고, 정권은 “우리의 분열을 꾀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들을 막아야 한다”라고, 종북 프레임을 꺼낼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문 전 대표가 자신의 발언을 정권이 어떻게 이용할지 모르고 페이스북에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문 전 대표의 글로 인해서 총선 참패 새누리당, 또 신공항 문제 등으로 코너에 몰린 정권에는 ‘가뭄의 단비’ 같은, 먹잇감을 던져 준 것은 아닌가 한다.

문재인은 가끔 이런 식이다.
그의 정치적 발언이나 행동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또 보수정권 기사회생의 기회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다.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는 ‘대선 부정’ 문제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유권자들이 부정선거 관련 자료를 들고 찾아가 설명해도 겨우 “자신이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리고 법조계나 의원들이 나서면 그때나 생각해보자는 식으로 데면데면 대했다.

결국, 18대 대선은 후보자인 문재인과 별개로 유권자들이 나서 대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대선 부정선거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표는 입을 닫았다. 선거무효소송과 관련해 문 대표가 한마디라도 하게 되면 새누리당은 바로 문재인을 향해 “대선 불복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 문재인 측은 “불복하는 게 아니다”라며 손사래 치기 바빴다.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대선 부정’을 말하는 의원은 당에서 따돌리며 멀리했고, 대선 부정을 말하던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후보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잘라버렸다.전북 남원지역 강동원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강 의원은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국회에서 말한 이유인지 후보경선에서 컷오프됐다.

문재인이 천안함 사건도 새누리당과 보수정권에 힘을 실어줬다.

국민 대부분은 천안함이 북한잠수정에 의한 폭침이라고 믿지 않는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2015년 3월 25일 해병대 2사단 상륙돌격장갑차대대를 찾아가 “북한의 잠수정이 감쪽같이 들어와서 천안함을 타격한 후에 북한으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문재인은 2010년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이 한미합동훈련 중이던 서해 앞바다로 침입해 천안함을 공격, 침몰시키고 돌아갔다”는 뜻으로 말하고 있다.

문재인 씨가 이렇게 발언함으로써 그동안 천안함 침몰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던 국내외 과학자와 전문가는 아연실색하게 됐다.

문재인 씨는 천안함 북한 잠수정에 의한 피격 발언을 할 당시에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고 또 18대 대선 대통령 후보였기에, 천안함 침몰에 의혹을 말하던 몇몇 사람들과는 말의 무게가 다르다. 결국 새누리당과 정권의 주장에 큰 힘이 실리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씨의 태도는 이해가 안 된다….

문재인 씨는 노 대통령 서거 당시 유족을 대표해서 현장검증에도 참여했으나, 이의 제기가 없었다. 그저 경찰이 말하는 대로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당시에도 노 대통령 서거 과정에 숱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문재인 씨는 의혹 제기를 하지 않았다. 결국, 의혹을 제기하는 몇몇 사람들의 외침으로만 그쳤다.

왜 추락 지점에 혈흔이 없는지, 수십 미터 높이 바위에서 추락해 30분 이상 방치되었다는 분을, 현장검증 때 거꾸로 들쳐메고 산에서 내려와도…. 문재인은 그저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문재인이 하는 말은,

“-노무현 대통령은 자살하셨다.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천안함은 타격하고 북으로 돌아갔다.
-18대 대통령선거는 선거부정이 없어 당선무효소송을 하면 안 된다.
– 대한민국군은 전시작전권을 미군에 맡겨놓고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다.”라는 것인데,

문재인이 하는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효과는 이상하리만치 새누리당이나 보수정권에 유리한 쪽으로 흐른다. 마치 보수세력으로 하여금 힘을 내어 치고 나오라고 손짓하는 것처럼, 먹잇감을 툭 툭 던져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4.13 총선 첫 유세, 강동원 후보 ‘붐바스틱’ 막춤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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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국회의원선거 유세현장에서 무소속 강동원 후보(전북 남원·임실·순창)가 붐바스틱 막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붐바스틱 막춤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배우 강동원이 췄던 춤이다.

영화 ‘검사외전’ 명장면으로 꼽히는 선거 유세장에서 배우 강동원이 춘 막춤을 실제 총선 유세현장에서 강동원 후보가 선거운동원과 같이 춰 이채롭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남원·임실·순창지역 무소속 기호 8번 강동원 후보는 영화배우 강동원과는 동명이인이다. 강 후보는 선거 홍보를 위한 로고송으로 붐바스틱  (제시 마타도르 Jessy matador의 히트곡 ‘붐바 Bomba) 리듬을 채택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무소속 기호 8번 강동원 후보는 남원시청 정문 앞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찬조연설자로 나선 전 남원시장 후보 김영권 씨는 “여타 다른 정당 후보자들이 지지와 도움을 요청해왔으나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성과와 중단 없는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고려해 강동원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강동원 후보는 자신이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속 이어가는 후보”라며, 지역 유권자의 힘으로 당당하게 승리해 당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 최고위원에도 도전해 정권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부에 바른 소리 하면 컷오프? 강동원 의원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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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ㆍ임실ㆍ순창)을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했다.

정당에서 후보 경선을 앞두고 컷오프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후보를 사전에 걸러내는 일이다.

두 번째는 결격 사유가 있는 후보를 컷오프 하는 일이다. 예컨대 비리에 연루된 적이 있거나 공인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경우다.

그리고 현역 의원이라면 의정활동을 못해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판단될 때다.

강동원 의원을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하려면 이 세 가지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하여야 한다. 그래야 컷오프된 당사자는 물론 공천을 받게 되는 후보도 명분을 얻게 된다.

그런데 이번 강동원 의원 컷오프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불공정한 규정이 적용된 듯하다. 강 의원의 경우는 앞서 말한 컷오프 사유 중에서 단 하나의 해당 사항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먼저 강동원 의원은 지금까지 공표된 여론조사를 볼 때 경쟁력이 있었다. 지난  3월 3일~4일 이틀간 시행된 국제뉴스 전북취재본부 여론조사결과 강동원 의원은 40.0%,  장영달 28.2%, 잘모름은 31.8%로 나왔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러니 경쟁력이 낮아 강동원 의원을 컷오프 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발표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

강동원 의원은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비리에 연루되지를 않았다. 강 의원은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 재산등록을 꼴찌로 할 정도로 청렴하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집권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 중앙당 후원회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도 했지만, 비리에 연루된 일은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때는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직을 노 대통령이 맡겼다. 노 대통령이 강 의원을 보낸 이유는 ‘일에 대해 철저함’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강 의원은 낙하산 인사라는 반대를 무릎 쓰고 농수산물유통공사를 개혁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강 의원이 감사로 간 뒤로 7년 연속 공기업 청렴도 1위 기관이 되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나에게도 성공한 낙하산이 있다. 그 사람이 바로 강동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 강동원은 일을 잘했고 무엇보다 청렴했다.

그러니 강 의원을 컷오프한 사유 중에 비리와 연루된 흔적을 찾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무의미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강동원 의원이 지난 4년 현역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결점을 찾기도 어렵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후 지난 3년 반 동안 지역구인 남원,순창을237회나 찾았다고 한다.  650일 동안 지역구 곳곳을 돌며 의정활동을 했다.

국회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기준이 되는 것이 국정감사 성과다.

강 의원은 2014년 시민단체와 언론이 선정한 국정감사 7관왕이다. 2015년에는 국정감사 6관왕을 차지했다.

강동원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를 놓고 볼 때, 19대 국회의원 중에서 최상위 의정활동을 강 의원이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렇다면 왜 더불어민주당이 강동원 의원을 경선 컷오프 했을까?

강동원 의원 측은 경선 컷오프된 이유를 작년  2015년 10월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 발언 때문 일 것이라고 한다.

이날 강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를 불러세워놓고 ‘18대 대통령선거 선거무효소송 재판지연 사유’를 따졌다. .

강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중앙선관위의 대선 관련 문서에 나타난 여러 개표조작의혹을 제기했다.  투표함이 열리기도 전에 개표방송이 나간 사례나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기도 전에 개표했다는 선관위 기록을 문제 삼았다.

18대 대통령선거가 관권개입 부정선거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국정원이 댓글 부대를 동원해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했고 군 사이버사령부도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

강동원 의원은 민주주의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는 역사의 기록에 진실의 흔적을 남겨야만 한다”는 각오로 부정선거 의혹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300명 국회의원 중 18대 대통령선거 부정선거 의혹을 말하는 국회의원은 없었다.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대선 부정 문제를 꺼낸 국회의원은 강동원 의원이 유일하다.

강 의원의 용기 있는 국회 발언에 대해 많은 국민은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는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이 펼치는 공격에 밀려서 “당론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급급했다.

새누리당이 강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발언을 문제 삼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때에도 당에서 누구 하나 나서 맞서 싸워주지 않았다.

강동원 의원 측은 작년 대정부질문이 더불어민주당  컷오프에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정신과 ‘실천하는 정의’ 노무현의 역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부끄러워해야 하다.

김대중 정신을 짓밟고, 노무현의 가치를 내동댕이친 더불어민주당에 ‘양심’과 ‘정의’는 이제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앞으로 누가 민주주의 정통성을 훼손하는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국민의 입이 되어 국회에서 발언하겠나.

민주주의 정당에 ‘정의’가 빠지면 국민이 기댈 곳이 못 된다. 또 정치에서 ‘정의’가 사라지면 ‘불의’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

2016년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강동원 의원을 컷오프 한 날이다. 역사는 그 날을 더불어민주당이 ‘정의’ 컷오프한 날로 기록할 것이다.

그리고 2016년 4월 13일, 그 날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나서 민주주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강동원이 필요하다며 그를  다시 국회로 보낸 날로 역사는 기록하게 될 것이다.

(시론) 정청래, 강동원 의원..국민 눈물 닦아줘서 미운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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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네루 간디는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를 “국민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강동원 의원을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못된 정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청래, 강동원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그나마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던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과 같이 울며 걸었고 충격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또 그들의 입장에서 분노했습니다.

강동원 의원은 대선부정을 외치는 국민의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규명하라”고 국회에서 크게 소리쳐주었습니다. 왜 대통령선거 선거무효소송은 180일 이내 판결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는데 1,000일이 되도록 재판을 하지 않냐고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물은 겁니다.

국민은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국회의원이었기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말 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이렇게 국민과 함께하는 정청래, 강동원 두 국회의원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버리자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어느 입장에서 왜 버리자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강동원을 빼려는 이유는 ‘세월호 참사’와 ‘대통령선거 부정선거’ 이야기를 이번 총선 때 거론하지 말자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서 원통해 흘리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지 않으려 하고, 국민이 하고 싶어 하는 말을 대신하지 않겠다는 정당이라면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쓸모가 없는 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물어봅니다.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까? 재벌입니까? 권력입니까?

정치인이 국민의 피눈물을 가슴으로 닦아 주는 일, 주권자인 국민의 입이 되어 국회에서 말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 추천하지 못할 이유가 된다면, 그런 정당이 왜 필요하죠?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의원, 강동원 의원을 공천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더불어민주당 해체를 명하겠습니다. 그런 당은 필요 없습니다.

(정병진 목사 칼럼) 강동원 의원은 무소속으로라도 꼭 출마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강.황공방

더민주의 최악의 패착은 강동원 의원의 공천배제다.

그는 19대 더민주 국회의원 중에 유일하게 국회에서 ‘대선 개표부정’을 선관위 공문서에 근거해 폭로하였고 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 재판 속행을 촉구하였으며, 작년 말 황교안 총리를 상대로 국회 대정부 질의 시간에 “박근혜 정부는 정통성 없다”며 맞선 의원이다.

당황한 새누리당은 강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부쳐 의원직 제명을 하려 야단법석을 피웠다.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행한 고유 업무상의 발언으로 제명할 순 없기에 윤리특위는 고육지책으로 경고의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더민주 공천위는 바로 그런 이유를 들어 강 의원을 공천 배제한 모양이다.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가. 이는 더민주가 20대 국회에서도 ‘새누리당 이 중대’ 노릇을 그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사실 강동원 의원은 애초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던 게 아니다.

그는 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었지만 지금과 같은 당의 줄세우기식 정략 공천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돼 통진당으로 출마하였고 민주당의 이강래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토호 정치에 신물 난 지역민들이 ‘강동원이라면 믿을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지지한 결과였다. 지금도 지역민들 여론은 강동원 의원에 대한 지지가 절대 우세한 편이다. 그만큼 그는 지역민들과 밀착된 서민 정치를 펼쳤다.

한편 더민주가 남원, 순창지역에 공천한 박희승 씨는 법관 출신이다.

그는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 콘서트(1/30)에서 한 당원이 대선 개표부정 문제를 제기하자, “우리나라 선거의 개표 절차는 외국에서도 배우러 올 정도로 투명하고 정확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 직원의 발언이라 해도 어처구니없을 텐데 이런 말을 야당 예비후보로 나선 사람이 하였다. 왜 그랬을까?

박희승 씨는 18대 대선 당시 서울 용산구 선관위 위원장을 하였다. 용산구의 대선 개표상황표를 살펴보면 선관위 직원이 개표상황표를 고쳐 투표수를 증감한 사례가 여러 건이나 발견된다.

공무원의 투표수 증감은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중대한 선거범죄 행위다(공선법 249조). 한데 선관위 위원장 박희승 씨는 투표수마저 함부로 고친 개표상황표를 아무런 이상 없다며 공표했다.

그는 대선 개표부정을 문제 삼을 경우, 자신이 행한 서울 용산구의 대선 개표관리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기에 ‘개표가 정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18대 대선이 총체적 관권 부정선거였음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고 대선 개표부정은 선관위가 공개한 개표 영상이나 공문서들로 이미 다 확인됐다.

이 때문에 대법원은 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2013수18) 재판을 법률을 어겨가며 3년 넘게 열지 못하고 있다.

강동원 의원은 반드시 재선되어야 할 사람이다. 국회에 재입성하여 대선 개표부정을 끝까지 단죄하고 투표소에서 수개표 법안을 다시금 제출해 관철시켜 선거 정의를 세워야 한다.

그가 무소속으로라도 꼭 출마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칼럼은 정병진 목사(여수 솔샘교회)님이 쓰셨습니다. 

정청래, 강동원 공천탈락..선관위를 괴롭힌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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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0일 아침, 더민주당이 정청래 의원, 강동원 의원을 공천하지 않겠다는 소리가 들린다. 유권자를 대신해 권력에 대항했던 두 의원을 더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하지 않겠다니 안타깝다.

사실 정청래, 강동원 두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권력의 정통성, 특히 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관위, 대법원, 국무총리에게 발언을 세게 했던 국회의원으로 꼽는다.

먼저 정청래 의원,

2015년 중앙선관위 국정감사에서,  선관위 김용희 사무총장에게 ‘레노버 노트북에 장착된 무선인터넷 랜카드를 빼라’고 요구했다.

선관위가 매 선거 개표에 사용하는 투표지분류기에는 무선인터넷 랜카드가 내장돼 있었다.  이 무선 인터넷 기능은 해킹당해 프로그램 조작 위험이 있으니 개표장치에 들어 있으면 안 되는 기능이었다.

선관위는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투표지 분류기 1,300여 대를 만들면서 ‘무선랜카드’를 제거하지 않고 납품을 받았다.  2014년 6.4 지방선거와 이후 보궐선거에서도 무선랜카드를 달고 개표를 했다.

정청래 의원은 선관위가 개표 때 사용하는 투표지분류기에서 ‘무선랜카드를 제거해도 투표지 분류 프로그램 작동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선관위 김용희 사무총장에게 무선랜카드 제거를 요구했다.

결국, 김 사무총장이 “빼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선관위는 보관하고 있던 투표지분류기 1,300여 대 제어용 컴퓨터(레노버 노트북)에 내장돼 있던 무선랜카드를 물리적으로 제거했다.

정청래 의원의 제거요구가 없었다면 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에서 ‘무선인터넷 기능을 제거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정청래 의원이 공직선거 개표 때 사용하는 개표장치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했고, 또 이를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이런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가장 불편해했던 곳이 선관위였으리라는 짐작은 어렵지 않다.

다음 강동원 의원

2015년 10월 13일 국회 대정부질문, 강동원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를 불러세워 놓고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재판을 열지 않는 이유를 따졌다.

그 자리에서는 18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여러 개표조작 의혹과 관련 자료를 황 총리에게 제시하며 답변을 요구했다. 강 의원이 대선무효소송 재판 지연 사유를 따지자 황 총리는 불편해하며, 거의 반발하는 모습으로 답변했다.

강 의원은 2014년 11. 13 일에는 대법원 행정처장에게 “18대 대통령선거 선거무효소송 재판을 열지 않고 있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선거법 225조에 따르면 선거소송은 180일 이내 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대법원은 2013년 1월 4일 대법원에 제소한 대선 무효소송(대법원 2013수18) 재판을 현재까지 열지 않는다.

강동원 의원은 부정선거 의혹을 불식시키고자 2014년 12.29일 ‘투표소에서 수개표’로 공직선거 개표를 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강동원 의원이 ‘투표소에서 개표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또 대정부질문을 통해 18대 대통령선거 선거무효소송 관련 의혹을 제기하자 새누리당은 물론 청와대도 반발했고, 여론은 강 의원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결국 새정치민주연합(더민주당)도 강 의원을 멀리했고, 이번 20대 국회의원 공천조차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이나 강동원 의원이 국회 의정 활동을 통해 가장 거북하게 만든 곳은 선관위라는 공통점이 생긴다. 지난 선거의 문제점을 정확히 집어내고 또 앞으로 진행해야 하는 공직선거 개선안을 요구했던 의원들이다.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하면서 권력기관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자는 안되고, 권력기관에 순응하는 사람만을 골라 공천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