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검진 ‘차 안에서’ 드라이브스루 3월 2일부터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로 유증상자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 접수부터 검사대상물 채취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센터’를 3월 2일(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인천시는 전국적인 확진자 급증 및 병원 내 환자·의료진 간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불안감과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상급종합병원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하려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병원과 보건소에 31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이후 검사 건수가 급증하고 선별진료소와 내원 환자들의 동선이 분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한 곳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에서 본인의 차 안에서 진료를 받는 방식을 마련했다.

인천시 선별진료소 방문자는 2.23일에 381명, 2.24일 1,068명이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에서는 입구(접수)→문진표 작성→체온측정→의사 진료→검체체취→출구(검사결과 통보 안내문) 등 일련의 과정이 차량 탑승 상태에서 이루어지며, 차량 공기를 내부순환 상태(외부 공기 유입 방지) 후 진입이 가능하며, 일방통행으로 진행한다.

검사 안내는 대형모니터를 통해서 하고 의료진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접촉을 최소화한다. 체온 확인, 검사대상물 채취 등도 창문은 5cm 정도 내리고 시행하며, 유증상자가 접촉한 공간은 소독한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는 인천 선학경기장 주차장 내 2개소가 설치되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총 28명이 2교대로 근무하며, 향후 수요 요구도에 따라 증가해나갈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 서구의 아시아드경기장 등 차량 이동 동선 확보가 충분하며, 주택가와 멀고 교통정체를 유발하지 않으며, 의료폐기물 보관 등이 가능한 공간에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김혜경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안전한 곳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를 추가 확대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치료에만 전념하도록 하여 전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철통방어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 인천광역시 보도자료

이프레스  bkes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