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노인 손떨림’ 가설로는 ‘더 플랜’ K 반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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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가 ‘더 플랜인가 노플랜인가…’라며 김어준 영화 <더 플랜>의 K 이론을 반박하고 있다. 그런데 뉴스타파 이런 주장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있다.

먼저 영화 <더 플랜>이 말한 K는 가설->실험->이론으로 정립되고 있으나, 뉴스타파의 더 플랜 공격은 단지 K 값이 18대와 19대 대선이 비슷하게 나왔다는 이유뿐이고, 그 K 현상은 노인들이 기표를 잘못해 더 많은 미분류표를 발생했을 것이라는, ‘노령층’ 가설을 드는 정도이다.

하지만 영화 더 플랜에 ‘K’이론을 내세운 측은 ‘노령층 기표 불량’만을 미분류표 발생 이유로 설명하지 않는다. 노인들이 기표를 불량하게 할 수는 있겠으나 그 이유만으로 18대 대선 개표 전국 251개 선관위의 미분류표 발생 현상을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고, 그 미분류표가 당선자인 1번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영화 <더 플랜>에 K 이론을 제시한 미국, 캐나다 통계학자들은 18대 대선 개표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분류 표 현상에서 하나의 규칙을 찾아내었다. 그게 K=1.5다.

18대의 이 K 값으로 노인층 가설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정한 메커니즘에 따라 미분류표를 생성할 수도 있다는 놀라운 주장을 펼친다. 그러면서 이 K를 투표지 분류 프로그램에 적용해 ‘미분류표를 재구성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이 말은 2012년 12월 19일 치른 제18대 대선 개표에서 나온 미분류표 역시 K를 이용하면 ‘재구성해 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더 플렌에 참여한 학자들은 K 이론을 통해 ’18대 대선 미분류표 후보자별 배분을 97% 신뢰 ±5% 오차 범위 내로 재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무효표 발생 등 일부 내용을 보정하며 거의 실제 미분류 현황에 일치하는 결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플랜’이란 영화 제목도 나왔고, 영화에는 이런 재구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미분류표를 조작하는 시연도 했다.

영화 더플랜의 k로 18대 대선 미분류표 현상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뜻은, K=1.5란 ‘매개 변수’를 각 지역 선관위 개표의 투표수와 ‘후보별 분류표’와 미분류를 계산식에 넣으며 이후 심사 집계부에서 분류되는 후보별 미분류표를 거의 비슷하게 자동 계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

19대 대선 개표 결과로는 이런 재구성이 되기 어렵다. 후보자 수가 많고, 현재로는 노령층 현상 이외에도 여러 복합 현상으로 인해 미분류가 발생된 것으로 보여 계산식을 세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뉴스타파는 K가 단지 노령층의 기표 불량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더 플랜> K 이론을 ‘개표부정론자’로 몰아 공격하는 모양새다.

18대 대선 미분류표 세대별 발생률을 검토해 보니 50대가 60대 이상보다 더 많은 미분류표를 발생시킨 확률로 계산된다.

이번 19대 대선 연령별 지지층과 미분류 발생률은 18대와 다른 양태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보다 노령층의 지지를 덜 받았지만 미분류표에서는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보수 후보를 지지하는 고연령층이 미분류를 더 많이 발생한다는 상관관계가설은 검증이 힘들다. 그런 고령층 가설로 출발해 더플랜 K이론을 공격하는뉴스타파 주장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 타당해 보인다.

18대나 19대 대선에 노령층이 미분류를 더 많이 발생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확인되지 않은 추정일 뿐이다.

 

더 플랜에 참여한 학자들은 K-값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18대 대선 분류표와 미분류표 각각에 대해 후보자별 득표율 예상 값을 제시하였는데, 251 지역 중에서 243 지역에 (97%) 대해 ±5% 차이 내로 재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뉴스타파는 <더 플랜>이 K 이론을 ‘개표부정론자’라거나 ‘노 플랜인가’라며 희박한 근거로 공격하려면 좀 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K를 단순히 노인들 손 떨림으로 미분류가 생기는 현상으로 놓고 설명하기는 많이 부족하다.

K 현상을 노인들 기표 탓으로 돌리는 건 말이 안 된다. 미분류표가 생기지 않게 투표·개표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실제로 부재자투표처럼 사람 손으로 하는 개표는 미분류표가 없다. 유효분류와 무효표만 있을 뿐이다.

기자는 영화 <더 플랜> 의 K 이론의 재구성 자료를 입수해 18대 대선 개표 자료를 이 넣어 계산해 보았다. 재구성 실험 결과는 놀랍게도 실제 18대 미분류 현황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더 플랜>에 적용된 K 이론을 증명하는 자료를 입수해 본 글에 첨부한다.

18대 대선 개표 미분류 현황

18대 미분류 재구성

K로 미분류표를 재구성하는 방법,

  1. 첨부한 두 액셀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2. 1번문서 ’18대 대선 미분류 현황’에서 재구성해보려는 선거구의 ‘녹색’ 수치를 복사해 2번문서 ’18대 대선 미분류 재구성’ 문서의 ‘녹색’ 필드에 바꿔 넣는다.
  1. 확인: 2번문서 아래쪽 노란색 필드에 예상 값이 자동 재구성된다. 그 내용과 맨 위, 처음 복사해 붙인 내용과 비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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