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V 토론회, 이재명 후보만 세월호 리본 배지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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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 참석 후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한 네 명의 후보 중에 이재명 후보만이 세월호 배지를 옷깃에 달았다.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이재명 후보만 노란 세월호 리본 배지를 달았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정하기 위한 토론회가 진행 중인데,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세월호 배지)를 달고 토론회에 임하는 후보는 이재명(기호 1번)뿐이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후보는 모두 네 명이다 (기호1번 이재명, 기호2번 최성, 기호3번 문재인, 기호 4번 안희정).

지금까지 민주당 경선 토론회는 세 차례 열렸다. 두 번의 라디오(CBS, 오마이뉴스) 토론과 한차례 TV 토론회가 오늘(14일) 있었다.

이 세 차례 토론회에 ‘세월호 리본 배지’를 달고 참석한 후보는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뿐이다. 기호 2번 최성 후보는 CBS라디오 토론회 세월호 리본 배지를 달았으나 이후 다른 배지를 달고 토론회에 임한다. 문제인 후보나 안희정 후보는 세 차례 후보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 차례도 세월호 리본 배지를 달지 않았다.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영문도 모르고 죽임을 당한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 뜻과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지금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희생자와 봉사자들이 세월호 노란 리본을 만들어 지나는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람들이 세월호 진상규명을 바라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들이 이 세월호 리본을 외면한다는 게 의외다. 더욱이 TV로 생중계되는 대선후보 토론회에서조차 노란 리본을 달지 않는다는 게 ‘세월호 희생자에는 관심을 두지 않겠다’고 밝히는 것처럼 보여 씁쓸하다.

이제 곧 4월 16일이 된다. 세월호 희생 3주기가 되고, 대선 선거운동 기간과 겹치는 시기가 된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뼈아픈 고통을 나누는 손길, 그 작은 노란 리본조차 외면해서야 대통령 후보의 자질이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에도 이 기사를 보냈으나 오마이뉴스는 정식기사로 채택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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