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후보 눈물 유세…딸, 영상 찍어 올리며 응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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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광주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는 눈물을 흘리며 선거 유세를 했다

양향자 후보가 울며 연설하는 동안 길 건너편에서 양 후보의 딸 최수민씨는 영상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영상은 현재 16,000회 이상 조회되었고, 페이스북에 119차례 공유됐다.

최 씨는 영상을 올리면서 “목이 터지라 외쳐서 목소리도 안 나오는 우리 엄마 더 힘내요. 딸이 응원할게요. 사랑하고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엄마.”라고 쓴 글도 같이 올렸다.

최 씨가 올린 동영상에는 양향자 후보가 목이 쉰 상태로 선거유세를 이어가자 “국회의원은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돈 없고 백 없는 사람이….”라는 주변 청중들이 나누는 소리도 들린다.

이날 양향자 후보는 “저는 화순의 딸입니다. 광주에서 이 화정동에서 삼 년을 보내고, 그 따듯한 품으로 돌아왔습니다”로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연설 중간쯤에 이르자 감정이 격해져 울먹이는 목소리로 호소했다.

이어서 “누가 호남을 분열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정권을 심판해야 할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이상한 당에, 언제까지 이렇게 이상한 당에 끌려다녀야 합니까? 깨어나셔야 합니다. 분연히 일어나 주셔야 합니다. 지금, 지금 5%의 차이가 보입니다. 조금만 더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해 주시면 4월 다음 주에는 여러분들의 기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조금만 더 함께해 주세요. 고맙습니다.”라며, 눈물의 후보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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