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재외선거 개표 “무효표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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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대선 재외선거, 기호3번 이정희 후보가 단 한표도 득표하지 못한 투표구는 33개로 확인된다.

이 후보는 12월 16일 후보 사퇴했다. 그런데 대선 재외선거 투표마감은 12월 10일. 그러니까 재외선거는 기호3번 이정희 후보를 포함해서 투표를 했다.

재외선거에서 기호3번 이 후보를 찍은 표는 개표할 때 무효로 처리된다. 그런데 전국 33개 투표구 (투표수 2457표) 에는 무효표가 없다. 무소속 4 후보도 득표가 없다. 무효가 없으니 기호3번을 찍어 무효처리된 표도 없다는 뜻이다.

18대 대선 일반투표 무효표 비율은 0.42%다. 서울지역 무효표율은 0.5%다. 투표수 1000표를 개표할 때 무효표가 5표정도 나온다는 기록이다.

서울지역 재외선거 투표수는 5만7924표였다. 이 중 무효표가 292표가 나왔다. 무효표 비율은 0.5%다.

그러니 일반투표 무효율 0.5%와 재외선거 무효표 발생율은 거의 같은 비율로 나왔다.

문제는, 재외선거 무효표 속에는 기호3번 이정희 후보를 찍어 무효처리된 표가 들어있어야 한다.

재외선거 투표수1000장을 개표했을 때 무효표가 5장 나왔는데, 그 5장 중에 이정희 후보를 찍어 무효 처리된 표가 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서울 광진구선관위 재외선거 투표수는 2055표 이고, 무효표는 9장 이다. 비율로 0.44%다.일반투표 무효표 비율 0.5%보다도 낮다. 그 재외선거 무효표 9장 속에 이정희 후보를 찍어서 무효가 된 표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2012년 12월 10일 당시 이정희 대선후보 지지율은 1.6% 대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그 지지율로만 따져도 1.6% 득표(개표 때 무효처리) + 일반적인 무효 발생율 0.5%를 더해 2.1% 정도는 무효표가 나와야 계산이 된다.

이런 의혹에 대해 선관위에 물어보니, 선관위 관계자는 “재외선거 때 기호3번 이정희후보를 포함해 투표한 것이 맞고, 이 표는 개표할 때 무효표로 처리 된게 맞다”라고는 한다.

그렇다면 재외선거 무효표로 볼 때 이 후보는 거의 득표하지 못했다는 뜻인데, 무효표를 확인해 볼 수는 없겠느냐고 물어봤다.

선관위는 “사퇴한 후보 표가 무효표로 처리 됐는지 확인해보려면 봉인된 투표지를 봐야하는데, ’18대 대통령선거 선거무효소송 재판중’이어서 재판부가 허락이 있어야 한다“라고 답한다. 사실상 재외선거 무효표는 확인해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지난 대선 재외선거 때 기호3번 이정희 후보를 찍은 표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또 무소속 4후보가 단 한 표도 득표하지 못하고 동시에 무효표도 없는 투표구도 가능한 것인지, 투표지나 투표지 스캔 이미지파일을 확인해 보고 싶다.

아래. 인천광역시 강화군 재외선거 개표상황표. 기호3번 이정희 후보를 포함해 투표했는데, 이 후보는 물론 다른 무소속 4 후보 득표도 없다. 무효표도 없다.IE001676464_ST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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