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투표용지 바뀌어져도 모르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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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3.15 부정선거 때, 부정선거에 가담한 공무원들이 바꿔 치기 된 투표용지를 불태워 없애는 장면이다.

현재 야당, 정당에는 투표나 개표 관련 부정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는 전문가가 없다. 있어도 부정선거를 말하면 정당 중심으로 불러들이지 않고 멀리한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측에서는 선관위 전 공보담당을 지냈던 사람을 선거대책위 인원으로 영입했다. 그는 전자개표기를 홍보하던 직원이었다.

야당 지도부나 국회의원, 보좌관 중에서 투표나 개표현장에서 돌아가는 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왜 그런가?

사실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보좌관들이 투표소나 개표소에서 장시간에 걸친 참관을 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투개표 참관인을 뽑아 선관위에 알리고 현장에 보내는 일을 한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투개표 현장소식을 대략적으로 보고 받는 게 대부분이다.

투개표소 참관인은 대부분 수당(돈)을 받고 가는 아주머니들이다. 그들에게 참관에 필요한 교육도 세밀하게 하지 않는다 . 그냥 그 지역을 맡은 의원이나 지역위원장이 정해 보내는게 다다.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은 그 지역에서 목소리가 큰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거의 하루 종일 투표소에서 참관하겠는가? 또는 밤 늦게까지 개표소에서 서성이며 개표참관을 하겠는가?

그럼 참관인들이 투개표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당에 모두 보고하는가?

그렇지 않다.  일단 뭐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하니 개표를 중단시킬 수도 없고 당에 보고할 내용도 없다. 그저 윙윙 돌아가는 투표지분류기 주위나 넓은 개표소를 배회하다 시간이 되면 집으로 돌아간다.

선거 당일, 야당 의원은 물론이고 대통령 후보나 정당 등 선거 핵심 인원들은 TV로 중계되는 개표방송을 보거나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서 개표 결과와 당락을 안다.

결과가 대충 나오면 집으로 간다. 중앙당 차원에서 치열하게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진행되는 개표 전 과정을, 끝까지 관리감독하는 상황실조차 운영하지 않는다.

그러니 아무 책임도 없은 참관인들이 밤 늦게까지, 혹은 그 다음 날까지 계속 진행되는 개표를 철저히 참관할리 없다.

2014년 6,4 지방선거의 경우는 개표가 그 다음날이 5일 오후 3시까지도 했다고 한다.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선 개표 최종 마감시간은 20일 새벽 5시 반이다. 그때까지 야당 측 개표참관인이 붙어있었을리 없다. 대부분 자정 쯤 당선자 윤곽이 발표되자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개표는 그 뒤로도 5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말이다.

최 일선에 있는 국회의들이 개표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히 모르 투표와 개표과정에 어떤 부정이 벌어져도 알기 어렵다.  또 그런 상태니 선거관리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입법조차 어렵다. 그저 선관위가 하자는대로 따가가기에 바쁘다.

그저 선관위가 하는 말을 믿으며, 속절없이 당하는 짓을 반복하는게 아니겠는가.

선거와 관련해서 한영수씨라고,  전 중앙선관위 노조위원장을 지낸 분이 있다. 그는 투표와 개표 일선에서 일했던 분이고, 불법적인 전자개표기 사용의 부당성을 선관위 내부에서 외치다가 쫓겨난 사람이다.

그런 한영수씨가 야당이나 야당 대통령후보 측을 찾아가도 그를 외면한다.  선거와 관련한 충언을 그가 아무리 하려도 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영수 전 위원장은 선관위 내부고발자 같은 분이다. 그런 사람을 선관위는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선관위의 말만 듣는 야당들도 그를 철저히 무시하고 외면한다.

제일 문제는, 그런 야당에 투개표와 관련한 전문가도 없으면서 그런다는 것이다.

투개표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당 지도부에 있으면서, 그냥 이리 저리 눈만 굴리고 있을 뿐이다. 이는 대통령 후보를 지냈던 분도 마찬가지다. 오즉하면 그의 입에서 “그러면 제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란 소리까지 나왔겠는가?

사정이 이러니, 야당이 매번 선거마다 백전백패 당하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 아닌가.

 

One comment

  1. 지금 이 시점에서라도, 더많은민중이 대법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원죄를 단죄해야 앞으로는 민주주의를 회손하는 그런 불상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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